美 인·태사령부 “北미사일, 즉각적 위협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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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28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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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019년 10월2일 강원도 원산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시험발사했다. (뉴스1 DB)
북한이 지난 2019년 10월2일 강원도 원산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시험발사했다. (뉴스1 DB)
미국이 북한이 28일 오전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즉각적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에 대해 알고 있으며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사건이 미국인들이나 영토 또는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지만,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계획의 불안정한 영향을 강조하고 있다”며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혹은 탄도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체 발사를 금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과 같다(ironclad)”고 강조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6시40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15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 사격훈련의 일환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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