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동계 앞두고 부스터샷·방역 지침 공개…폭증시 ‘플랜B’도

뉴스1 입력 2021-09-15 08:44수정 2021-09-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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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의 일환으로 부스터샷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방역 지침을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 장관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마련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는 5가지 핵심 요소가 있다면서 환자 폭증에 따른 ‘플랜B’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자비드 장관이 언급한 핵심은 Δ백신 및 치료법 Δ시험 추적 및 격리 Δ보건 서비스 지원 Δ보건 권고 Δ국제 접근법 등 다섯 가지다.

장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로나19 사망자 중 99%는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마치지 않았으며, 아직도 16세 이상 600만 명에 이르는 인구가 접종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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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자비드 장관은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와 접촉 추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의료 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관은 의료 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백신 캠페인을 예고했다.

영국은 겨울철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다음 주부터 50세 이상과 일선 의료 인력 등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추가접종)을 시작한다.

보건당국은 부스터샷을 2차 접종 6개월 이후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당국은 부스터샷으로 화이자를 권고하고 있으며 화이자가 없을 경우 모더나 반 회분 사용이 가능하다. 두 백신에 대한 알러지가 있다면 아스트라제네카(AZ)로 대체 할 수 있다.

영국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보건당국은 야외 만남을 권장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관은 영국이 백신, 치료, 진단에 대한 전 세계적인 접근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조치에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할 경우 정부는 ‘플랜B’를 가동, 국민들과 소통하며 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정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택근무 권고 등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영국은 지난 6월부터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한때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오르내렸다.

그럼에도 당국은 ‘위드 코로나’를 채택, 높은 백신 접종률에 힘입어 방역 규제를 전면 해제했다.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1차 접종률은 71%에 달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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