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린 모나코 공주, 남아공서 의식 잃고 쓰러져 병원 치료

  • 뉴스1
  • 입력 2021년 9월 4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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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공국의 공주 샬린(43)이 귀와 코, 인후염 합병증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상태가 안정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샬린 공주는 지난 1일 밤 가명을 사용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의 콰줄루나탈주의 한 병원에 가명으로 입원했다.

샬린 공주의 재단을 성명을 통해 공주가 합병증으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했다. 이어 샬린 공주의 전담 의료팀이 공주의 상태가 안정적인 확인했으며 이날 오전 퇴원했다고 전했다.

남아공 올림픽 수영선수 출신인 샬린 공주는 지난 2011년 알베르 2세와 결혼했다. 최근 몇주 동안 유럽에서는 이들 부부가 이혼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샬린 공주는 의학적인 이유로 남아공에 머물고 있었다.

샬린 공주가 남편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월이다. 이후 지난 달에는 인스타그램에 남편,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알베르 2세는 1982년 사망한 그레이스 켈리 왕비의 아들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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