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리스 부통령 남편이 도쿄패럴림픽 대표단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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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1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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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과 그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 로이터=뉴스1 자료 사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과 그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 로이터=뉴스1 자료 사진
오는 24일 개막하는 도쿄패럴림픽의 미국 대표단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56)가 이끈다고 10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발표했다.

앞서 도쿄올림픽 개막식 때는 ‘퍼스트 레이디’ 질 바이든 여사가 미 대표단을 이끈 바 있다. 당시 바이든 여사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로부터 세계 그 어느 정상보다도 극진한 환대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컨드 젠틀맨’ 엠호프는 유대계 변호사로, 취임식 직전인 작년 12월 몸담고 있던 로스앤젤레스의 로펌을 떠나 현재 조지타운대에서 강의 중이다.

엠호프가 단장을 맡은 이번 패럴림픽 대표단에는 레이먼드 그린 주일대사도 참여해 개막식을 함께한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도쿄패럴림픽은 내달 5일까지 열리며, 약 4400명의 선수들이 22개 종목 539개 경기에서 메달을 두고 다툴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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