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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美에 방공미사일 배치 요청…러 “긴장 고조될 것” 반발
뉴스1
업데이트
2021-08-11 08:51
2021년 8월 11일 08시 51분
입력
2021-08-11 08:50
2021년 8월 11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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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미국 측에 방공미사일 배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무기를 배치하면 지역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10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올렉시이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피점령지역(크림반도) 담당 장관은 미국을 방문 중 글렌 호워드 제임스타운 재단 이사장과 만나 이렇게 요구했다.
레즈니코프 부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안보 분야 사업 목록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방공시스템 전력이나 이를 운용할 미군 부대를 우크라이나에 배치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레즈니코프 부총리는 러시아가 크림반도에 핵무기를 배치하려 한다면서 우려했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 레오니드 슬러츠키 러시아 하원외교위원장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레즈니코프 부총리의 발언은 조잡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레오니드 위원장은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미사일방어시스템을 배치하면 이 지역과 그 밖의 지역의 힘의 균형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대공미사일 출현은 의심할 여지 없이 러시아의 대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긴장감은 고조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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