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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청사에 나치 문양 낙서 발견…블링컨 “조사 착수”
뉴시스
입력
2021-07-28 08:26
2021년 7월 28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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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주의 대응 대사 사무실 인근서 발견
미국 국무부 청사에 나치를 상징하는 문양인 스와스티카 낙서가 발견됐다.
27일(현지시간) 미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워싱턴DC 국무부 청사 엘리베이터 벽면에서 전날 스와스티카 모양으로 새겨진 낙서가 발견됐다.
낙서는 반(反)유대주의에 대응하는 직책을 맡을 대사 사무실 인근에 새겨졌으며, 현재는 제거된 상태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아들이기도 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전체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증오스러운 낙서는 제거됐다”며 “곧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블링컨 장관은 “반유대주의는 우리에게 고통만 상기시킬 뿐, 과거의 유산이 아니다”라면서 “미국, 국무부 등 어느 곳이든 반유대주의가 설 곳은 없다”며 강력한 행동을 취하자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유대인 동료 여러분, 당신들의 봉사에 얼마나 감사하며 당신들의 동료로 일하는 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알아달라”고 격려했다.
블링컨 장관은 인도와 쿠웨이트를 순방 중이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에선 코로나19 기간 대부분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청사 엘리베이터에는 보안 카메라와 경비원 등이 배치된 상태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반유대주의를 감시하고 대응할 대사를 곧 지명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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