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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미얀마 접경지대 비상…확진자 6개월만에 최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7-20 11:37
2021년 7월 20일 11시 37분
입력
2021-07-20 11:36
2021년 7월 20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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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미얀마와 접한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에서는 6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이는 지난 1월30일(92명)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41명은 미얀마에 체류하다가 윈난성으로 돌아온 중국 국적자들로 파악됐다.
델타 변이가 퍼진 윈난성에서는 라오스·미얀마·베트남과 접해 있는 교통 요지 루이리 시에 감염이 집중돼 있다.
지난 4일부터 확진자가 보고되기 시작한 이곳은 전 주민 21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도시 자체를 봉쇄했다.
한편 중국 본토에서는 이날 19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보고됐다. 중국은 여전히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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