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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세 소녀, 4세 동생 태우고 운전…“수영하고 싶어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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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16:47
2021년 6월 3일 16시 47분
입력
2021-06-03 16:46
2021년 6월 3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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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차 키 빼내 새벽 운전
미국 유타주에서 부모님의 차 키를 몰래 가져다가 운전하던 9세 소녀가 트럭을 들이받았다.
2일(현지시간) 유타 웨스트밸리시티 경찰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건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은 “오늘(2일) 아침 사고 대응차 현장에 출동했을 때 운전자가 9세 소녀라는 걸 발견하고 놀랐다‘며 ”이 소녀와 4세 여동생은 부모님이 자고 있는 동안 가족 차에 키를 꽂고 자기들만의 여름 모험을 떠났다“고 트윗했다.
51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차에 있는 아이들을 보고 놀란 경찰이 동료에게 ”이 여자애가 운전한거야?“라고 묻는다. 차에는 이들 자매만 타고 있었다.
경찰은 ”소녀들은 고속도로를 경유해 집에서 10마일(약 16㎞) 이동한 뒤, 중앙분리대를 뛰어넘어 세미 트럭에 정면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사고는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 도로에서 발생했다. 자동차는 심하게 손상됐고 트럭도 견인 처리됐다. 경찰은 ”고맙게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며 자매가 안전벨트를 맨 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무엇이 이 즉흥 여행을 유발했을까? 이 소녀들은 경찰에게 ’바다에서 수영하고 싶어서‘ 캘리포니아주로 가는 길이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구글 지도에 따르면 유타에서 캘리포니아는 자동차로 거의 12시간 거리다.
NBC뉴스는 경찰이 자매의 부모에게 책임을 물을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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