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타이거 우즈 골프 비디오 게임으로 복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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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17일 0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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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복 사고로 수술을 받은 타이거 우즈의 쾌유를 비는 응원 물결이 필드 위를 수놓고 있다. 지난해 12월 참가한 이벤트대회 PNC챔피언십에서 빨간 셔츠와 검정 바지를 입은 우즈(위쪽 사진 뒤)와 그의 아들 찰리. 단체로 빨간 셔츠, 검정 바지를 입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 경기 진행 요원들(아래쪽 사진). 동아일보DB·스포티즌 제공
차량 전복 사고로 수술을 받은 타이거 우즈의 쾌유를 비는 응원 물결이 필드 위를 수놓고 있다. 지난해 12월 참가한 이벤트대회 PNC챔피언십에서 빨간 셔츠와 검정 바지를 입은 우즈(위쪽 사진 뒤)와 그의 아들 찰리. 단체로 빨간 셔츠, 검정 바지를 입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 경기 진행 요원들(아래쪽 사진). 동아일보DB·스포티즌 제공
지난달 차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골프 전설 타이거 우즈가 비디오 게임을 통해 팬들에게 돌아왔다.

AFP통신은 타이거 우즈가 게임회사 2K와 장기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K는 타이거 우즈와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함께 골프 게임 ‘더 골프 클럽 프랜차이즈’와 ‘PGA 투어 2K21’을 개발한 HB 스튜디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2K는 우즈의 이름과 이미지를 자사 게임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고 우즈는 PGA 투어 2K에서 전무이사 겸 컨설턴트를 맡게 된다.

지난달 캘리포니아에서 차 사고를 당하고 회복중에 있는 우즈는 성명을 통해 “비디오 게임 환경으로 복귀라 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으며 2K, HB스튜디오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좋은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전문 지식과 경험을 회사와 공유해 골프 비디오 게임의 미래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82개의 PGA 투어 대회와 15번의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타이거 우즈는 2013년까지 15년 동안 골프 게임 제작사인 EA스포츠와 계약을 맺은 적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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