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의 화성궤도 순항우주선 아말, 첫 화성사진 보내

뉴시스 입력 2021-02-14 23:09수정 2021-02-1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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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전인 9일(화)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말(희망)’ 우주선이 첫 화성 사진을 보내왔다고 14일 UAE 당국이 발표 공개했다.

궤도 진입 다음날 찍은 사진으로 태양빛에 화성 표면이 반씩 밤과 낮 둘로 나뉘는 모습이다. 왼쪽 상단이 화성 북극이며 한가운데에 화성뿐 아니라 태양계 최대 화산인 올림푸스 몽스(언덕)가 있다. 이 옆에 3개의 방패 모양 화산이 일렬로 서있다.

아랍 최초의 우주선인 아말은 인구 1000만의 UAE에서 제작된 화성 궤도순항선으로 지난해 7월20일 일본 남단 가고시마 센터에서 일본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다.

6000만 ㎞를 6개월 동안 달려온 아말은 닷새 전 가장 어려운 과정인 화성 중력 이용의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속도를 맞추지 못하면 화성 궤도서 튕겨나가 다시는 화성에 접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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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은 앞으로 화성 표면서 3만㎞ 정도 떨어진 타원형 궤도를 평균 55시간에 걸려 순항 비행하면서 ‘붉은행성’의 날씨와 기후를 조사한다.

지난해 7월 말 화성과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같은 쪽에 위치해 서로 아주 가깝게 되는 ‘합’이 되면서 UAE 화성궤도선 아말에 이어 중국과 미국의 화성 착륙선 및 탐사선이 사흘과 열흘 뒤에 차례로 발사되었다.

아말보다 사흘 뒤 발사되었던 중국의 화성탐사 우주선은 이틀 뒤인 11일 궤도에 진입했다. 아말처럼 궤도 순항하다 6월께 착륙선과 탐사선 ‘톈원(天問)이 화성에 착륙을 시도한다.

7월30일 발사되었던 미국의 화성 우주선은 내주 18일(목) 화성 궤도에 진입하자마자 즉시 착륙선과 탐사선 ’퍼시비어런스‘가 화성에 내려갈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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