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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지난해 조선 수주량, 韓 제치고 우리가 1위”
뉴스1
업데이트
2021-01-18 16:21
2021년 1월 18일 16시 21분
입력
2021-01-18 16:21
2021년 1월 18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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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한국조선해양 제공)© 뉴스1
중국이 지난해 2년만에 신규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고 관영 CCTV가 18일 보도했다.
CCTV는 중국 산업정보기술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3대 주요 지표인 건조량, 신규 수주, 수주 잔량 중 신규 수주가 48.8%를 차지하며, 한국(41.4%), 일본(7%)을 제쳤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한국은 2018년, 2019년 신규 조선 수주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중국이 다시 1위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리옌칭 중국 조선 산업 협회 사무총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중국 조선 산업의 부상은 중국 경제의 강한 회복력과 탄탄한 기반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반면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는 지난 12일 지난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위는 한국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업체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 발주량 1924만CGT(738척) 중 819만CGT(187척)를 수주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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