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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국에 퍼진 英변이…“백신 접종, 확산 속도 못따라 잡는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1-11 09:49
2021년 1월 11일 09시 49분
입력
2021-01-11 09:48
2021년 1월 11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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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출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45개국에서 발견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속도가 바이러스 확산을 따라잡지 못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확산세를 꺾을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가 아시아 싱가포르부터 중동 오만, 중미 카리브해 자메이카 등 전 대륙에 걸쳐 약 45개국에서 발견됐다.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확산하며 엄청난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벌써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발 등 다른 변이도 속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 증가로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기 전까지 최대한 빨리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실무그룹에 참여하는 한 전문가는 “시간과의 경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백신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백신은 전 세계 인구 70%가 접종해야 집단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인데, 수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히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공격적인 추적과 검진이 확산세를 꺾을 중요한 전략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미 워싱턴대 한 진화생물학자는 “우리는 이미 행동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주체적 방역 참여를 강조했다.
이런 조치는 한국정부가 펴온 대표적인 방역정책이기도 하다. 신문은 미국에서 마스크 착용을 두고 정치적 갈등을 빚었던 점을 지적하면서 “많은 국가 정부가 이 기본적인 방역조치를 지원하지 못하거나 꺼리고 감염자 추적을 거의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비판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 세계 누적 코로나 확진자 수는 9066만2902명, 누적 사망자 수는 194만2390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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