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첫 흑인 백악관 대변인, 바이든 행정부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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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0일 0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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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샌더스 (워싱턴포스트 갈무리)© 뉴스1
시몬 샌더스 (워싱턴포스트 갈무리)© 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대변인에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을 발탁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CNN 등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 대변인에 2~3명의 유력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중 바이든 캠프 선임고문 역할을 해온 카린 장-피에르와 시몬 샌더스는 흑인 여성이다. 대변인에 발탁되면 역사상 첫 흑인 대변인이 된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낸 장-피에르는 버락 오바마 캠프에서도 일한 적이 있으며, NBC방송과 MSNBC방송의 평론가로 활동했었다.

성소수자로서의 정체성을 공개한 바 있어 낙점된다면 첫 소수자 백악관 대변인이기도 하다.

거론되는 후보 중 누가 대변인이 될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발표 시기도 미정이지만 바이든 당선인이 ‘행정부 내 다양성’을 강조한만큼 대변인은 여성이나 유색인종을 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또 백인 여성 케이트 베딩필드 바이든 캠프 선대부본부장도 대변인 유력 후보에 포함돼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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