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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센카쿠서 日항공기에 “영공 침범했다, 나가라” 경고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27 12:43
2020년 10월 27일 12시 43분
입력
2020-10-27 12:42
2020년 10월 27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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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 정부 항공기 향해 영공 주권 주장한 것은 처음"
중국군이 중일간 영유권 분쟁지이자 일본이 실효지배 중인 센카쿠(尖閣)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인근 상공에서 일본 정부 항공기를 향해 “영공을 침범했다”며 퇴거를 요청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해군이 지난해 11월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를 향해 “중국 영공을 침범했다”며 경고하고 퇴거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중국이 일본 정부 항공기를 향해 영공 주권을 주장한 것을 이번이 처음”이라며 “중국은 센카쿠 영유권을 주장하지만 일본 정부 항공기를 공역에서 배제하는 자세를 분명히 나타내는 것은 매우 특이한 동향”이라고 분석했다. .
일본 측은 당시 현장에서 그리고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고 한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해군의 센카쿠 주변 영공 주장은 지난해 11월에 총 4번 발생했다.
당시 센카쿠 주변에서는 중국 해경선이 영해 밖 접속수역 항해해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여러 척이 영해 침입에 대비해 경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도 상공에서 경계 태세를 펼치고 있었는데, 중국 해군 함선이 무선통신으로 “중국의 영공이다”, “영공에 접근하고 있다” 등의 경고를 하고 퇴거 요청을 했다.
영공은 국제규범상 무해통항권이 허용된 영해와 달리 해당국의 허가 없는 침입을 불법행위로 간주해 전투기를 긴급발진시키는 등 엄밀한 조치가 취해진다.
한편 센카쿠 열도는 일본이 2012년 9월 국유화를 선포한 이후 중일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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