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 신임 총리로 선출…7년 8개월 만의 총리 교체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9-16 14:07수정 2020-09-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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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계승’을 내세운 일본 자민당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총재가 16일 신임 총리로 선출됐다. 일본에서 총리가 교체된 것은 지난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 이후 7년 8개월 만이다.

이날 NHK에 따르면, 일본 중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과반 지지를 얻은 스가 총재를 제99대 총리로 선출했다. 스가 총재는 중의원에서 총 투표수 462표 가운데 과반선을 크게 웃도는 314표를 얻었다. 이어 실시되는 참의원 지명선거에서도 자민·공명 두 연립 여당이 과반 의석을 점유하고 있어 스가 총재의 총리 지명이 확실시 된다.

총리 지명 후 스가 총재는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공명당 대표와 회담한 뒤 새 내각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베 내각의 주요 인사들이 새 내각에서도 계속 자리를 지키거나 아베 측근들이 요직에 그대로 중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범 전부터 회전문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뉴스1
새 내각을 출범시킨 뒤 왕궁에서 다른 각료들과 함께 나루히토(德仁)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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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는 지병을 이유로 지난 8월 28일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날 오전 임시 각의를 열고 총사퇴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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