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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트럼프, 31일 통화 예정…양호한 미일관계 유지 확인”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29 20:56
2020년 8월 29일 20시 56분
입력
2020-08-29 20:54
2020년 8월 29일 2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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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문제로 사의를 밝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1일 전화통화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여러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두 정상은 앞으로도 양국 관계를 양호하게 유지할 방침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유세지인 뉴햄프셔주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훌륭한 친구인 아베 총리에게 최고의 경의를 표한다”고 위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아베 총리는 정말 훌륭한 친구였다. 우리는 훌륭한 관계를 맺었다”며 “정말 안타깝다. 아베 총리는 자신의 나라를 너무 사랑했다. 사임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나는 그가 떠나는 것이 무엇인지 상상할 수 없다”며 “그는 훌륭한 신사다. 나는 최고의 경의를 표한다”고 부연했다.
NHK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아베 총리와 만나 취미인 골프 등을 함께 하며 개인적 신뢰관계를 구축했다면서 아시아 안보 문제 등에 대해서는 아베 총리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
지지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정상들과는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아베 총리의 외교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도 앞서 언론에 “일본의 최장수 총리로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한 아베 총리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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