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과 지속된 파트너십 기원” 폼페이오, 광복절 축하 성명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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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이 한국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현지 시간) 축하 성명을 통해 “한미 동맹의 힘이 전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증진시킨다. 미 정부와 미국인을 대표해 광복절을 맞은 한국과 한국인에게 축복을 전한다”며 “평화로운 광복절과 우리의 지속된 파트너십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의 민주주의, 번영, 자유 증진을 위한 동력”이라며 “양국의 연대와 우정이 강력한 유대관계를 만들고 전 세계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기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이 한창 진행되던 2018년 광복절 성명에서는 “양국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에 대해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성명에는 북한 등 주변국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뉴욕=유재동 특파원 jarrett@donga.com
#광복절#마이크 폼페이오#한미 동맹#북한 비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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