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 승인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2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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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캐나다 보건부의 허가를 받은 최초의 약물이 됐다.

보건부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가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렘데시비르는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난 첫 의약품으로, 지난 5월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현재 특례수입 중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를 지난 24일 품목 허가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캐나다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4877명, 사망자는 8908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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