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많은 중국 영사관을 폐쇄하라는 명령을 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중국 영사관을 더 폐쇄하는 것에 대해 “언제나 가능하다(always possible)”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무부가 중국 영사관을 72시간 내에 폐쇄하라고 명령을 내린 뒤 휴스턴 중국 영사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문서와 서류 등을 불태우고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미국의 중국 총영사관 폐쇄와 관련해 “미국이 결정을 취소하지 않으면 반드시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대응한 바 있다.
미국 역시 이에 대해 “우한 주재 미 영사관 폐쇄를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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