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윌리엄슨 교수 별세

경제 지배구조 연구의 1인자이자 2009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올리버 윌리엄슨 미 버클리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교수(사진)가 21일 별세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향년 88세.

1932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난 윌리엄슨 교수는 1955년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관리학을 졸업한 뒤 카네기멜런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UC버클리에서 약 30년 동안 교수로 지냈다. 고인은 경제 주체들의 지배구조를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업은 시장에서의 거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존재한다고 피력하며 대기업의 효율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