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 확진’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도 양성

뉴스1 입력 2020-05-18 08:26수정 2020-05-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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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가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7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는 이날 현지 보건당국 관계자를 인용, 러시아 남부 북오세티아 공화국 베슬란시 소재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가 출산했는데, 아기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로 태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보건당국 관계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와 아기 모두 상태가 나쁘지 않아 자택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타스에 따르면 앞서 페루 등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인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가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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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베슬란시 병원의 산부인과장인 하산 타가예프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입원 중인 임신부 35명 가운데 1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혀 앞으로도 신생아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제 통계 웹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까지 러시아 전역에선 모두 28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돼 전 세계 213개 국가 지역·가운데 미국(확진자 152만여명) 다음으로 확진자 수가 많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63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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