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장, 김정은 신변이상설에 “갖고 있는 정보 없다”

  • 뉴스1
  • 입력 2020년 5월 1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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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3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과 관련해 “갖고 있는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소재에 관해 북한 당국자들과 대화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 주재 이후 3주 넘게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

김 위원장은 특히 조부 김일성 주석의 108번째 생일(태양절)이었던 이달 15일 그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엄수된 참배행사에도 불참하면서 ‘수술설’ ‘위중설’ ‘사망설’ 등의 신변이상설이 제기돼왔다.

이런 가운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월1일자 1면에 김 위원장이 당 선전·선동원들에게 ‘감사’(포상의 하나)를 보냈다는 내용의 동정기사를 실었지만, 그의 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개활동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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