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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박물관·동물원 영업 재개…메르켈 “확진자 축소 노력 계속”
뉴시스
입력
2020-05-01 04:21
2020년 5월 1일 0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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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도 다시 문 열어…대형행사는 여전히 중단
"백신·치료제 없어…2차 확산 막기 위해 노력 계속"
독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를 완화하고 오는 4일부터 박물관과 놀이터, 동물원 운영을 재개한다. 종교 시설도 다시 문을 연다.
AP통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연방 16개 주 총리들과 화상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다만 식당과 호텔, 유치원 등 교육 시설의 운영 금지 초치는 당분간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형 행사는 8월31일까지 금지된다.
다만 주정부의 결정에 따라 봉쇄 완화 시기는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시민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을 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잊는다면 코로나19는 다시 부활할 수 있다며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메르켈 총리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여전히 없다”며 “확진자 수가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면 조기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준 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만2123명, 사망자 수는 6518명이다. 이웃 국가인 스페인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사망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선 데에 비하면 5분의 1 수준이다.
3월 중순께 광범위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엄격한 봉쇄 조처를 시작한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메르켈 총리의 지지율도 덩달아 상승세다. 공영방송 ARD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을 최근 40%를 웃돌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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