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무서운 확산세…사망자 5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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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5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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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사망자가 5일 기준 490명으로 늘어났다. 필리핀과 홍콩에서도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나오면서 전 세계 전세계 사망자는 모두 492명으로 늘었다.

특히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증가세가 무섭다. 중국 본토에만 하루 사이 사망자가 65명, 확진자는 3887명이 늘었다. 지난달 중국성 당국이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래 사망자와 확진자 증가폭 모두 최대치다.

◇中 본토 490명 사망…2만4324명 확진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5일 오전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2만4324명이며, 이 가운데 49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새로 나온 사망자 65명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후베이성에서 나온 환자들이다. 현재까지 후베이성에서만 47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후베이성 이외 지역 사망자는 Δ베이징 1명 Δ상하이 1명 Δ충칭 2명 Δ허난성 2명 Δ하이난성 1명 Δ헤이룽장성 2명 Δ허베이성 1명 Δ쓰촨성 1명 등 총 11명이다.

중국 본토 이외에 전날 홍콩에서 1명이 사망했고, 이 밖에 필리핀에서도 사망자가 1명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전세계 사망자는 492명으로 집계됐다.

중화권 확진자는 Δ홍콩 18명 Δ마카오 10명 Δ대만 11명 등 모두 39명이다.

◇해외 확진자 24개국, 총 204명 : NHK에 따르면 중국 이외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총 24개국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0명을 넘어섰다.

주요 국가별로는 한국 16명을 포함해 Δ태국 25명 Δ싱가포르 24명 Δ일본 23명 Δ호주 13명 Δ독일 12명 Δ미국 11명 Δ말레이시아 10명 Δ베트남 10명 Δ프랑스 6명 Δ아랍에미리트연합(UAE) 5명 등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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