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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보다 더 치명적…“미국 독감 사망자 1만 명 돌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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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07:38
2020년 2월 4일 07시 38분
입력
2020-02-04 07:37
2020년 2월 4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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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미국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번 시즌 유행하는 독감은 30대의 건강한 성인도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 질환이 있으면 독감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뉴욕대학 랭곤 건강센터의 제니퍼 라이터 박사는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가 문제가 아니라 미국 독감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시즌 동안 사망자가 1만 명을 훨씬 넘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한 것은 이제 11번째 확진자가 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미국 독감에 대한 공포를 압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곳 새보이 미국 템플대학 루이스카츠의대 교수는 “우리는 알려지지 않은 것을 두려워하고 새로운 감염에 대한 정보를 더 갈망하는 경향이 있다”며 “미국 독감으로 1만 명이 숨진데 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아직까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CDC는 미국에서 매년 1만 명 정도가 독감으로 사망하며, 올해는 이를 넘길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독감으로 가장 많이 사망한 시즌은 2017-2018년 시즌으로, 6만1000명이 사망하고 4500만 명이 감염됐었다.
한편 우한폐렴이 미국에도 상륙하면서 보건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미국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아직 없으며, 1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을 뿐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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