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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전세기로 29일 우한서 귀환 일본인 3명 ‘신종 코로나’ 감염 비상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30 10:57
2020년 1월 30일 10시 57분
입력
2020-01-30 09:49
2020년 1월 30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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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일본 정부 첫 전세기편으로 귀환한 일본인 206명 가운데 3명이 우한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NHK가 30일 보도했다.
방송은 후생노동성 발표를 인용해 이들 우한폐렴 감염자 중 우한에 거주했던 50대 남성 경우 발열 등 증상이 있었으며 29일 오후 11시께 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50대 남성은 29일 귀국 후 인후통 등을 느끼고 도쿄도 병원에 입원했으며 밤에 열이 38도까지 올랐으며 검사결과 우한폐렴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40대 남성과 50대 여성은 귀국 후 발열 등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만약을 대비해 도쿄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정밀검사 끝에 우한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후생노동성은 밝혔다.
후생노동성은 일본 국내에서 증상이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 우한폐렴에 감염된 것은 처음이라며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파견한 전세기를 타고 철수한 일본인들 중에 우한폐렴 환자가 섞여있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자국민 송환을 위해 전세기를 운항하는 각국도 좀 더 정밀한 방역대책이 시급해졌다.
이번에 3명이 추가로 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본에서 감염환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일본 정부가 띄운 2번째 전세기가 우한에서 일본인 210명을 태우고 30일 오전 하네다(羽田) 공항에 내렸다.
첫 전세기에 탔던 귀국 일본인 3명이 우한폐렴 확진환자로 밝혀짐에 따라 일본 정부는 새로 들어온 자국민들에 대한 검사와 관찰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우한 거주 자국민 귀국 희망자 중 남은 400명도 전세기편으로 서둘러 귀환시킬 계획이다.
후생노동성은 일본 국내에는 아직 우한폐렴이 널리 퍼진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독감 경우와 마찬가지로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에티켓 등을 지키는 등 기본적인 감염증 대책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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