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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 두 달 넘게 계속…‘국가비상사태’ 선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1-03 10:39
2020년 1월 3일 10시 39분
입력
2020-01-03 10:16
2020년 1월 3일 10시 1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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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호주 산불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호주 당국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3일(현지시각)부터 일주일을 국가비상사태 기간으로 정했다.
현재까지 뉴사우스웨일스 주 경찰이 확인한 사망자는 자원 소방관 등 총 8명이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28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은 호주 산불로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진=트위터
사진=시드니모닝헤럴드
호주 산불이 두 달 넘게 계속되면서 재산 피해도 속출했다.
가디언은 이번 산불로 900채 이상의 가옥이 소실됐다고 전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선 400만㏊의 녹지가 불에 탔다. 서울의 61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불길을 제때 제압하지 못한 호주 당국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일각에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비난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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