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 “11월 對한국 맥주 수출액 99.1% 감소”

전년 동월 대비 99.1% 감소해 7400만원어치 수출

일본의 지난 11월 한국 맥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9.1%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품목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한국으로 맥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9.1% 감소한 696만 엔(약 7400만 원)이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지난 7월 한국에 수출규제 조치를 취해 한국 내 일본 불매운동이 일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산케이는 한국이 일본의 맥주 주력 수출국이라면서 지난해 기준 국가별 수출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