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재임일수 5144일…독일 역대 2번째 장수 총리 등극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24일 0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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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로 재임일수 5144일

2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역대 사상 2번째로 장수 총리 자리에 올랐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메르켈 총리는 재임일수 5144일로 콘라트 아데나워 전 총리(1949~ 1963년 재임)를 제치고 역대 2번째 장수 총리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 11월 22일 취임한 메르켈 총리가 독일 최장수 총리가 되려면 앞으로 726일을 더 재임해 5869 재임일수를 채워야한다. 그러면 헬무트 콜 전 총리를 제치고 최장수 총리 자리에 오른다.

다만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이번 4번째 임기가 독일 총리로서 마지막 임기다”며 2021년 10월 총선에서 은퇴를 시사한 바 있다.

텔레그래프는 메르켈 총리가 퇴임하면 그의 집권 기간은 경제 안정의 시대로 기억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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