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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라크내 발라드 美 공군기지에 박격포탄 2발 명중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06 07:10
2019년 12월 6일 07시 10분
입력
2019-12-06 07:09
2019년 12월 6일 0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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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피습, 사상자는 없어
이라크내 미군 아직 5000여명 주둔
이라크 중부의 미군들을 수용하고 있는 미 공군기지 한 곳에 5일(현지시간) 박격포탄 2발이 날아들었다고 현지 경찰 소식통이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이라크 중부 살라후딘주의 바그다드에서 약 80km 북쪽에 있는 발라드 미 공군기지에 이 날 저녁 포탄이 명중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이번 포격으로 사상자는 아직 보고된 것이 없으며, 부대 안의 건물들이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발라드 공군기지는 이라크 안에 있는 가장 큰 공군기지로, 미군 병력과 병참지원부대 아나콘다가 머물러 있는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군기지가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 만이 아니다. 이틀 전에는 이라크 합참작전사령부 공보관실에서 성명을 발표, 미군 수백명이 주둔하고 있는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도 로켓포 다섯 발이 날아들었지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라크에는 이라크군의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IS와의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5000여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지만 주로 훈련 지원과 이라크 군에 대한 군사자문역 만을 맡고 있다.
이 곳의 미 공군부대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에 대한 공습을 지휘해 온 미국주도 연합군의 일부이기도 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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