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월 경기후퇴 확률 92.8%…12개월째 경계 상회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8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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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기가 후퇴할 확률은 8월에 91.8%까지 치솟았다고 닛케이 신문이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경제연구센터는 이날 8월 경기가 종전보다 나빠질 가능성이 이처럼 고조했다고 전했다.

8월은 중소기업 매출 전망과 생산재 재고율이 악화함으로써 경기후퇴 확률이 상승했다고 일본경제연구센터는 분석했다.

7월 경기후퇴 확률이 69.3%인 사실과 비교하면 대폭 뛰었다.

경기후퇴 확률을 경계하는 기준인 67%를 2018년 9월 이래 12개월 연속 웃돌았다.

확률 계산은 내각부가 공표하는 경기동향 지수 가운데 선행을 나타내는 선행지구 움직임으로 토대로 하고 있다.

경기후퇴 확률은 2개월 연속 67%를 넘으면 경기침체의 ‘경계 시그널’이 켜진 것으로 간주한다.

작년 10월 경기후퇴 확율이 두 달째 67%를 웃돌면서 경계 시그널이점등한 이래 이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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