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기업인들이 우려하는 최대 위험 1위는 재정 위기였다. 각국 경제가 이른바 ‘R(침체)의 공포’에 직면하면서 정부가 재정을 늘려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2위는 사이버 공격, 3위는 실업과 저고용이 차지했다. 이어 에너지 가격 충격, 국정 실패, 극심한 사회적 불안정, 데이터 사기 및 절도, 국가 간 분쟁, 중대 기반시설 장애, 자산 거품 등이 10대 위험에 자리했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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