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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B-17폭격기 美서 추락…최소 7명 사망
뉴시스
입력
2019-10-03 11:04
2019년 10월 3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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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세계대전 당시 미국 공군의 주력 폭격기였던 보잉사의 B-17 폭격기가 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퍼드 외곽에 있는 브래블리 국제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해 7명이 사망했다.
사고기에는 조종사를 포함해 1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따라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AP통신에 따르면, 제임스 로벨라 코네티컷주 공공안전국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란 말로 사고현장의 처참한 상황을 표현했다.
사고기는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9시 45분 브래들리 국제공항을 이륙했다. 하지만 불과 5분 뒤 조종사들은 관제탑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다. 그로부터 4분 뒤인 9시 54분 결국 비행기는 추락했다.
코네티컷 항공청의 케빈 딜런 청장은 “항공기가 고도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B-17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날으는 요새(Fly Fortress)’로 불릴 정도로 위용을 자랑했다. 1950년대에 퇴역했지만, 이후로도 비행 교육용 또는 전시용으로 사랑받아왔다. 이번 추락사고로 현존하는 B-17기는 9대로 줄어들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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