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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니 “美, 정상회담 응하면 제재 해제 제안”…트럼프 부인
뉴시스
입력
2019-09-28 01:34
2019년 9월 28일 0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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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WTI 유가 3% 가까이 급락했다가 낙폭 줄여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응하면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IRNA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고서 이날 귀국한 테헤란 공항에서 이같이 전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뉴욕에서 만난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정상들이 교섭에 응할 경우 미국이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임하라고 재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 간 정상대면을 통해 협상을 하라고 요청했지만 이란 측은 핵합의 당사국을 포함한 다자간 협의 틀에서 회담을 갖다고 역제안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로하니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실현할 때는 이란에 발동한 모든 제재가 풀겠다고 미국 측이 표명했지만 “제재와 최대한의 압박 하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재를 먼저 철회하라고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을 거절했다고 한다.
로하니 대통령의 협상을 조건으로 제재 철회를 제시했다는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나를 만나기 위해 제재 해제를 원한 것은 이란 쪽이지만 난 물론 ‘노’라고 말했다”고 부인했다.
국제 유가는 로하이 대통령의 발언 후 일시 하락해 미국 서뷰 텍사스산(WTI) 원유가는 거의 3%나 급락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일축하면서 회복해 1.7% 하락까지 낙폭을 줄이며 배럴당 55.50달러로 거래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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