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대표단, 내달 20~23일 러시아 의회 방문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25일 2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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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의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내달 20~23일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를 찾는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는 북한 박태성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비롯한 대의원 12명이 러시아 의회를 공식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은 박 의장과 개별적인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단은 러시아 상·하원 인사들과 만난 뒤 외무부도 방문한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지난해 9월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했다.

그는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응할 의사가 있다”며 “조만간 푸틴 대통령의 일정에 따라 러시아를 방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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