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美국가안보보좌관 오브라이언 “힘을 통한 평화” 일성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19일 0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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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취임 일성으로 ‘힘을 통한 평화’를 강조했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취재진 앞에 서서 “대통령과 함께 일하는 것은 특권”이라며 “우리는 힘을 통한 평화의 또다른 1년반을 고대하고 있다(We look forward to another year and a half of peace through strength)”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서 엄청난 외교정책의 성공을 얻어왔다. 이것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일련의 도전들을 갖고 있지만 훌륭한 팀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피격사태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 조언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브라이언은 인질문제에 대해 나와 상당기간 함께 일해왔다. 그는 인질문제에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굉장하다. 우리는 서로 잘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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