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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北, 시리아 계속 돕는지 보겠다…안보리 제재 위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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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9 10:45
2019년 7월 9일 10시 45분
입력
2019-07-09 10:44
2019년 7월 9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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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리아와 북한이 협력을 다진 데 대해 미국 국무부가 대북 압박을 최대한으로 지속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왈리드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이 지난달 25일 경제 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비핵화될 때까지 압박은 지속될 것”이라며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를 이행할 의무가 있고 미국은 모든 나라들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시리아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 리용호 외무상과 박명국 외무성 부상을 만나 시리아 재건 사업을 포함한 양국 간 경협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 출신 브루스 벡톨 텍사스주 앤젤로 주립대 교수는 “북한은 그동안 시리아에 탄도미사일 기술, 화학무기 생산 및 배치, 지휘통제 기술, 각종 재래식 무기 등을 지원해 왔다”며 “이 지원은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이 시리아 재건 사업에 나서면 이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라며 “북한의 핵확산과 시리아에서의 다른 불법적인 행위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랄프 코사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퍼시픽 포럼 소장은 “북한에 있어 시리아 재건 사업은 수입의 원천”이라며 양국이 각각 외화벌이와 재건사업이라는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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