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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서 폭우로 벽 무너져 30명 사망…철도·항공 교통 마비
뉴스1
입력
2019-07-02 21:54
2019년 7월 2일 2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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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2일(현지시간) 폭우로 인해 벽이 무너지면서 30명이 사망하고 철도 및 항공 교통이 마비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 소방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뭄바이시(마하라슈트라주의 주도) 교외 지역인 말라드에서 산비탈 벽이 무너지면서 빈민가를 덮쳐 2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뭄바이 북쪽 칼리안시에서도 학교 벽이 무너져 3명이 목숨을 잃었고, 푸네시에서도 같은 사고로 6명이 사망했다.
뭄바이와 인근 지역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375mm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일일 강수량으로는 14년 만에 최대다. 이로 인해 도로와 철로가 침수되어 수백 만명의 통근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저지대에 거주하는 약 1000명의 사람들은 강이 범람하면서 고립돼 해군 요원들이 고무보트를 이용해 이들을 구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당국은 간헐적 폭우와 국지성 폭우가 계속될 것이란 예보에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관공서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인도는 6월부터 9~10월까지의 몬순(우기) 때 내리는 비가 연간 강수량 대부분을 차지해 홍수가 자주 발생한다. 2005년에는 해안 대도시에 하루 동안 약 950㎜ 비가 쏟아져 5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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