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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알자지라 “美의 유조선 동영상, 이란 배후 근거로 불충분”
뉴스1
입력
2019-06-14 18:09
2019년 6월 14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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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10시간 후 것…공격 전 일은 알 수 없어”
오만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이 이란에 의한 짓이라며 미국측이 제시한 동영상에 대해 알 자지라는 사건 후 10시간 후에 촬영된 영상이라 증거로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14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미국은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 군함이 불발한 선체 부착 폭탄(limpet mine)을 제거하는 영상을 촬영했다면서 이를 공개했다.
하지만 알 자지라는 이 영상이 조난신고 10시간 후 촬영된 것으로, 증거를 인멸하려는 것인지 단지 해역서 일어난 사건 관련 증거를 수집하려는 것이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알 자지라는 워싱턴발로 “미 중부 사령부는 영상 뿐 아니라 공격 발생 몇 시간 동안 일어난 사건들의 시간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영상은 최초 조난신호가 들어온 지 10시간 후 그리고 미 해군 함정이 일본 유조선에서 탈출한 21명의 선원들을 태운 지 5시간 후에 촬영되었다고 한다”고 했다.
“당시 미군은 유조선의 선체에 접근해 폭탄을 제거하는 이란 혁명수비대를 목격하고 기록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말하자면 이는 공격 발생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고 알 자지라는 설명했다.
즉 공격 후 10시간 후라 인과관계를 단언할 수 없고 이란측이 단순히 증거를 수집하는 것이었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 동영상은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이 이유 없는 공격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명백한 위협이 된다”고 이란을 비난한 지 몇 시간 만에 공개됐다.
미 국무부는 이를 근거로 유조선 피격 사건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반면 이란 측은 미국 정보기관(CIA)이 배후라고 주장하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13일 새벽 주요 원유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노르웨이 선사 프론트라인의 프론트 알타이르호(마셜제도 선적)와 일본 선사 고쿠카산교의 고쿠카 커레이저스호(파나마 선적)가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은 이번 사건이 지난달 12일 아랍에미리트(UAE) 해역에서 이란이 유조선 4척을 상대로 한 공격과 유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불발 폭탄으로 추정되는 장치는 고쿠카 코레이져스호 측면에 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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