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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희토류 무기화 시사, 亞증시서 희토류주 상한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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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14:16
2019년 5월 29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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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중국 정부가 연이어 희토류 무기화를 시사하자 29일 아시아 증시에서 희토류 관련주가 잇따라 상한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미국의 CNBC가 29일 보도했다.
중국 증시에 상장된 ‘진리(金力)영구자석과기유한공사’의 주가는 이날 오전 상한선인 10%까지 급등했다. 또 다른 희토류 업체인 ‘잉러화(英洛華)’도 9.5% 급등하고 있다.
호주의 희토류 업체인 라이너스의 주가도 이날 호주증시에서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희토류 주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중국 당국이 잇따라 대미 수출 금지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진핑 주석이 지난주 희토류 공장을 방문한데 이어 중국 경제의 사령탑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 대변인이 희토류 무기화를 시사한 것은 물론 중국 공산당의 입인 환구시보의 편집장도 당국이 희토류 무기화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개위 대변인은 28일 “미중 무역전쟁에서 희토류를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고위관리가 희토류 무기화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발개위 대변인의 발언이라는 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발개위 대변인은 중국 CCTV와 인터뷰에서 “희토류를 미국의 압박에 반격하는 무기로 쓸지 여부에 답한다”며 “만일 누군가 우리가 수출하는 희토류로 만든 제품을 이용해 중국의 발전을 저지하려 한다면 중국 인민 모두가 불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세계 제1의 희토류 생산국이며 많은 선진국은 희토류 소비국”이라며 희토류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다.
공산당의 입인 환구시보의 편집장 후시진(胡錫進)도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 당국이 희토류 무기화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알기로는 중국 당국은 희토류의 대미 수출을 중지하는 방법으로 보복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또 다른 보복 조치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일 장시성에 있는 희토류 업체를 직접 방문, 희토류를 무기화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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