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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 북·러 정상회담 이어 26일 시진핑과 정상회담…북핵공조 강화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24 11:14
2019년 4월 24일 11시 14분
입력
2019-04-24 11:12
2019년 4월 24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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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북러 정상회담에 이어 26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23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외교 담당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한 뒤 다음날인 26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또 “중국 측과의 모든 양자 접촉은 26일에 열릴 예정인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진핑 주석을 포함한 중국 지도부와 회동”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25∼27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또 “올해는 러시아와 중국의 수교 70주년을 맞는 해로, 시 주석도 오는 6월에 러시아를 방문한다”면서 “시 주석은 모스크바를 국빈 방문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6월6~7일)에 주빈으로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양자 현안 이외 북핵 문제는 중러 정상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북핵 문제를 둘러싼 전략적 공조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러, 중러 정상회담 일정을 둘러싸고 러시아의 일부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회담 결과를 시 주석에게 보고하는 이미지를 외부에 전달할 수 있다”면서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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