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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복원에 몇년 걸릴까?…전문가 “장인 확보가 관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17 16:29
2019년 4월 17일 16시 29분
입력
2019-04-17 16:28
2019년 4월 17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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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은 "5년내 복원" 의지
복원 시 자재 사용 논쟁 예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화재로 첨탑과 지붕이 소실된 노트르담 대성당을 5년 내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나 건축 장인(匠人) 부족으로 인해 재건이 계획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992년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영국 런던 윈저성 복원에 참여했던 건축가인 프랑시스 모드는 “석재, 나무, 납, 유리를 다룰줄 아는 장인들을 찾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윈저성은 5년간의 복구작업을 거쳐 1997년 일반에 다시 공개됐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건축사무소인 ‘도널드 인솔 어소시어츠(Donald Insall Associates)’를 운영하는 모드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보존사업 당시에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라고 말했다.
모드는 “노트르담 복원 과정에서 숙련공과 장인들을 얼마나 확보할지가 관건”이라며 “복원 시기는 이들 요소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모드는 또 노트르담 대성당을 원형 그대로 복원할지를 놓고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랭스 대성당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복원하는 과정에서 불에 타지 않는 강철을 지붕으로 사용했다.
모드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에 더 안전한 물질을 사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검게 그을린 목재와 바닥을 닦아내는 데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그는 또 노트르담 복원의 또 다른 문제점은 성당의 상당 부분이 석회암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드는 “석회암은 다시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모드는 “노트르담 재건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면 기꺼이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마로 훼손된 노트르담은 “복원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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