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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구찌 회장,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1200억 기부…“완전한 재건 위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16 18:09
2019년 4월 16일 18시 09분
입력
2019-04-16 16:54
2019년 4월 16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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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사진=BBC 캡처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의 모기업으로 잘 알려진 케링그룹 회장이 화재로 첨탑과 지붕 2/3가 소실된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위해 1억 유로(약 1283억 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수아 앙리 피노 케링그룹 회장은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위해 1억 유로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케링그룹은 구찌(Gucci), 생 로랑(Saint Laurent), 발렌시아가(Balenciaga)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으로 피노 회장은 프랑스 최고 갑부 중 하나다.
보도에 따르면 피노 회장은 성명에서 그룹 지주회사 아르테미스에서 관련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피노 회장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성당 재건을 위한 모금 계획을 언급한 지 몇 시간 만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피노 회장은 노트르담 대성당의 완전한 재건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프랑스 언론을 통해 밝혔다.
한편 파리시와 프랑스 내무부 등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간) 오후 6시 50분께 파리 구도심 센 강변의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쳤다.
이날 화재로 대성당 지붕이 소실되고 첨탑이 붕괴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고, 불길은 화재가 발생한 지 약 9시간이 지나 진화됐다.
화재 현장을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은 “끔찍한 비극”이라며 “노트르담 대성당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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