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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 빨리 먹기’ 하던 먹방 유튜버 사망…그대로 생중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16 09:56
2019년 4월 16일 09시 56분
입력
2019-04-16 09:04
2019년 4월 16일 09시 0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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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 빨리먹기’ 먹방(먹는 방송) 중 질식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일본의 유튜버가 결국 숨진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버즈피드 재팬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일본 유튜버 사이에서는 ‘오니기리(주먹밥) 30초 안에 먹기’도전이 유행하고 있는데, 지난 8일 이를 생방송으로 보여주던 일본 여성 유튜버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유튜버는 손바닥 만한 오니기리를 한 입에 삼킨 뒤 어딘가 불편한 모습을 보이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기절했다. 하지만 여성이 쓰러진 이후에도 경련하는 모습이 나가는 등 라이브 방송은 계속 됐다.
약 20분이 지나서야 시청자가 부른 것으로 추정되는 구급대원이 도착했다. 구급대원이 집 안으로 들어온 뒤 응급 처치를 하는 장면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방송은 구급대원이 카메라를 꺼버리면서 종료됐다.
이후 여성의 채널이 업로드되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의 걱정이 쏟아졌고, 나흘이 지난 후 유튜버의 가족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4월 10일 오후 6시 20분에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걱정해줘서 고맙다. 장례식은 가족끼리 치르기로 했다"며 사망 사실을 알렸다.
앞서 중국에서는 3개월 동안 매일같이 독한 술을 마시는 방송을 하던 20대 남성 BJ가 지난해 12월 31일 방송을 마친 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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