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 ‘공짜’로 먹는 법 알고보니 간단…몰랐을까?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4월 9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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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햄버거 ‘공짜’로 먹는 법…“음식 낭비” 비판/ 사진=레딧
맥도날드 햄버거 ‘공짜’로 먹는 법…“음식 낭비” 비판/ 사진=레딧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기발’한 방법이 소개됐지만, 대다수 누리꾼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1일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게재된 ‘맥도날드 햄버거 공짜로 먹는 법’을 소개하며 한 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사람이 맥도날드 매장 안에 있는 셀프 주문기기에서 1달러(약 1143원)짜리 ‘햄버거’ 10개를 주문하고 패티를 뺀다. ‘햄버거’는 맥도날드에서 가장 저렴한 버거다.

그런데 패티를 빼면 1개의 버거 마다 1달러10센트(약 1320원)가 자동 할인 되게 세팅 돼 있다는 것. 결국 패티 없는 햄버거 10개를 공짜로 받고도 나머지도 1달러가 남는다.11번째 햄버거를 주문하면 셀프 주문기기에는 ‘지불 필요 없음’이 뜬다.

결국 그는 패티 없는 햄버거 10개와 함께 온전한 햄버거 1개 등 총 11개를 공짜로 얻었다.

이를 본 레딧 회원들은 “맥도날드에 가서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햄버거를 주문하는 사람은 정말 멍청한 사람이다” “과연 패티 없는 10개의 버거를 먹었을까? 음식 낭비다” “결국 온전한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 저런 짓을 했다. 고작 1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용썼다” 등 의견을 남기며 비판했다.

“장난은 장난일 뿐” “어느 나라든 상관없나?” “나도 해보고 싶다” 등 의견을 적은 회원들도 있었지만, 비판적인 글이 훨씬 많았다.

이 영상과 글은 소셜 미디어(SNS)를 타고 삽시간에 퍼졌고, 현지 누리꾼들 또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이들은 “폐쇄회로(CC)TV가 다 찍고 있는데 창피하지 않을까” “할 일이 정말 없나 보다”고 적었다.

영상=레딧
영상=레딧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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