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주 후 멕시코와 국경장벽에 관한 새 협상 개시”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14일 0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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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주 후 멕시코와 국경장벽 설치를 위한 새로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추적과 관련해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미국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국경 문제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것과 관련해 이에 대한 반대 결의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미 하원에서는 이미 지난달 26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무효화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찬성 245 대 반대 182였다.

미치 맥코넬 미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는 지난주 하원을 통과한 ‘국가비상사태 선포’ 무효화 결의안이 상원에서도 통과될 만큼 충분한 지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의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일단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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