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에 유례없는 눈우박…시민들 “정말 신기해”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8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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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수도 델리에서 3일간 강한 눈우박이 쏟아지며 시민들의 환호가 이어졌다고 8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미국의 민간기상예보업체 어큐웨더(Accuweather)는 “델리에서 폭풍우 발생이 극히 드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눈우박은 매우 희귀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델리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톱만 한 크기의 얼음 덩어리와 하얗게 변한 도시의 사진을 올리며 연신 ‘신기하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악명 높은 델리의 대기질이 완화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동반됐다.

그러나 악천후로 인해 30편 이상의 항공기가 우회했으며, 일부 학교가 폐쇄되는 등 피해도 이어졌다고 BBC는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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