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말에 플로리다行…별장서 NFL 슈퍼볼 시청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30일 0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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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을 개인별장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보낼 것이라고 더힐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은 미 연방항공국(FAA)이 전날 ‘VIP 경보’를 발령한 것을 확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을 별장인 플로리다 마라라고 클럽에서 시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FAA의 VIP 경보는 통상 대통령의 항공이동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마라라고 방문은 지난해 11월 추수감사절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포함해 2주 이상의 연말연시 휴가를 마라라고에서 보낼 예정이었지만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로 줄곧 워싱턴에 머물렀다.

백악관은 더힐의 보도가 나올 때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행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2018-2019시즌 NFL 챔피언을 가리는 슈퍼볼은 2월3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대결로 펼쳐진다.

CBS방송은 경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방영한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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