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충격’, 세계 반도체 업체들 주가 폭락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4일 0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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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AMS 주가 19% 폭락, 최대 낙폭

3일(현지시간) 애플 주가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3일(현지시간) 애플 주가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애플 충격으로 유럽의 반도체 업체인 AMS의 주가가 19% 폭락하는 등 세계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인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전일 중국 수요 둔화를 이유로 1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했다. 이로 인해 애플의 주가는 이날 10% 가까이 폭락했다.

애플의 주가만 폭락한 것이 아니다. 애플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의 주가도 폭락했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반도체 업체인 AMS는 주가가 19% 폭락했다. 스위스 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주가는 7% 급락했다. 독일의 반도체 업체인 디아로그 반도체도 7% 급락했다.

앞서 전일 한국의 삼성전자 등 아시아 반도체 업체도 일제히 주가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97% 하락했다.

애플의 매출 전망 하향이 전세계 반도체 업체의 주가 급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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