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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독일 자동차사 CEO와 회동…“美 투자 기회 논의”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05 06:03
2018년 12월 5일 06시 03분
입력
2018-12-05 06:01
2018년 12월 5일 0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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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과의 무역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일 3대 자동차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했다.
백악관은 4일(현지시간) BMW, 다임러, 폭스바겐 임원들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 경제 참모들과 회의를 갖고 제조업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미국에 대한 투자 기회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참석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언론들은 대통령이 임원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기준으로 3350억 달러에 달하는 수입 승용차, 상용차, 부품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EU를 압박한 바 있다. EU는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경우 200억달러 수준의 미국산 수입품을 목표로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커들로 위원장은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 당장은 관세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은 그것이 그의 화살 중 하나라고 말했지만 현재까지 바뀐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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